
삶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울 때, 하루하루가 힘들 때,
제가 좋아하는 행동 중 하나는 미술관에 가거나 그림을 보는 것 입니다.
아름다운 그림이 아닌, 고통스럽고 괴기한 그림을 보죠.
그럼 그림은 내게 말합니다.
"너만 힘든게 아니야, 세상은 니가 생각하는 것 만큼 아름답지 않아"
그런면에서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도 좋아합ㄴ디ㅏ.
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1955년에 작곡된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중요한 작품입니다. 이 곡은 소비에트 연방 시대의 긴장과 불안정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1953년 스탈린이 사망한 후 소비에트 연방이 어느 정도 문화적 자유를 허용하기 시작했을 때 이 협주곡이 작곡되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정치적 억압은 존재했으며, 쇼스타코비치는 이 불안정한 감정을 음악에 담아냈습니다. 바이올린 거장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위해 작곡되었으며, 오이스트라흐가 초연을 맡았습니다. 그런 면에서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는 한번쯤 들어봐야겠죠.
이 협주곡은 전통적인 4악장 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. 첫 악장은 비교적 온화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점차 긴장이 고조됩니다. 두 번째 악장은 스케르초로, 일종의 풍자적이고 괴기로운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. 세 번째 악장은 느리고 명상적이며, 마지막 악장은 격렬한 피날레로 마무리됩니다.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신랄한 불협화음과 현대적 기법이 두드러집니다.
불협화음, 불안정성, 긴장으로 곡이 표현되지만
실제 들어보면 강렬한 바이올린 연주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느낌
처음엔 좀 낯설수 있으나 자꾸 듣다보면
나도 모르게 헤드뱅잉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 특히 4악장
오늘도 미친자의 신나는 하루를 위해 건배